일부러 부딪히더니 벌러덩…차량에 달려든 자해공갈남의 최후

입력 2022.05.24 08:48수정 2022.05.24 09:19
일부러 부딪히더니 벌러덩…차량에 달려든 자해공갈남의 최후
[서울=뉴시스]유튜브 '한문철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한 남성이 도로로 뛰어 들어와 달리는 차량에 의도적으로 몸을 부딪히는 등 자해공갈 하는 영상이 알려졌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앞차에 달려들다 타이밍을 놓치자 블박차에 달려든 자해공갈 의심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3월 22일 오후 2시께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대로변에 있다 돌연 차도로 뛰어 들어와 몸을 박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남성은 앞 차에 부딪히려다 실패한 뒤 제보자 차량에 와서 몸을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제보자는 남성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차를 멈췄지만, 남성은 도로에 누워 한참을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한 변호사는 "다치기야 다쳤을 거다. 뛰어서 보닛에 걸터앉은 다음 넘어졌기 때문에"라며 "이게 바로 보험사기다.
치료비에 합의금을 요구했다면 그게 바로 사기"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이 자해공갈 조사해봐야 할 것 같다", "블랙박스 차량 피해 없더라도 사기 공갈죄로 경찰에 넘겨야 한다", "경찰이랑 보험사가 얼마나 엉망이면 저런 사람들이 판을 치나", "블랙박스 없는 차가 걸리길 기대하면서 반복하는 사람 같다.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mpark1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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