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클루씨 또 사과 "편집 속상했지만..."

입력 2022.01.06 09:57수정 2022.01.06 14:19
'스걸파' 클루씨 또 사과 "편집 속상했지만..."
[서울=뉴시스] '스걸파' 클루씨 리더 이채린, 비매너 논란 재차 사과했다..."편집 속상한 부분도 있었지만 진심으로 반성...대중분들과 스퀴드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 2022.01.05 (사진=이채린 SN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스걸파' 클루씨의 리더 이채린이 스퀴드와의 경합에서 벌어진 논란에 대해 다시금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채린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클루씨 리더 이채린입니다. 사실 저희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저희의 마음을, 저의 마음을 솔직하게 글로써 전달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 끝에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채린은 "우선 방송에서 좋지 않은 태도를 보인 부분에 대해서는 대중분들께, 그리고 스퀴드 분들께 팀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이후 이채린은 "사실 방송에 편집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은 당황스럽고 속상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라며 편집 방식에 대한 억울함을 일부 토로했다. 그러나 이내 "하지만 충분히 오해의 소지를 보이게 한 문제에 대해서는 인식하였기에 저와 저희 모든 팀원들은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했습니다"라며 사과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이채린은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는 성숙한 리더 이채린, 그리고 팀 클루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에게 많은 응원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한편, 클루씨는 엠넷 여고생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걸파'의 '트레이드 미션'편 방송 이후 상대 팀이 만든 동작을 그대로 안무에 이용해야 하는 규칙을 악용해 경쟁 팀 '스퀴드'에게 무례를 저질렀다는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기기 위해서는 비겁한 수단도 가리지 않느냐", "경쟁이 장난이냐"며 클루씨를 비판하는 의견과 클루씨 멤버들에게 쏟아지는 SNS 악플에 "그래도 아직 어린 참가자들인데 너무 도가 지나치다. 상처는 주지 말자"며 미성년자인 이들을 보호하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치하기도 했다.

클루씨의 마스터였던 '스우파' 팀 라치카의 리안도 해당 논란에 대해 "내가 제재를 했다면 이런 사달까지 일어나진 않았을 것 같은데"라며 클루씨 논란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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