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내던져 죽인 60대 男의 변명 "물어서..."

입력 2021.08.02 09:43수정 2021.08.02 09:58
입은 있어서 하는 말이;;;
고양이 내던져 죽인 60대 男의 변명 "물어서..."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고양이를 던져 잔혹하게 죽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서 길고양이를 내던지는 등 학대를 해 죽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양이를 때리고 길거리에 던지는 등 심한 학대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가던 시민이 A씨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양이가 자신을 물었으며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죽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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