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급류에..." 전남 영광 갯벌에서 게 잡던 80대는 그만...

입력 2021.07.13 14:22수정 2021.07.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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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급류에..." 전남 영광 갯벌에서 게 잡던 80대는 그만...
(출처=뉴시스/NEWSIS)
[영광=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의 한 갯벌에서 게를 잡다가 급류에 휩쓸린 80대 남성이 18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전남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영광군 백수읍 한 바다에서 A(8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5시29분께 A씨는 인근 갯벌에서 게를 잡던 도중 물에 휩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A씨 아내가 곧바로 "남편이 급류에 휩쓸렸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여 인근 바다 갯골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수로 방류로 인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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