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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 굽었던 '봉달이' 이봉주, 드디어 꼿꼿한 모습으로 등장

예전의 건강 되찾길 빕니다

입력 2021.07.07 10:54  수정 2021.07.07 11:22
등 굽었던 '봉달이' 이봉주, 드디어 꼿꼿한 모습으로 등장
왼쪽부터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 이봉주 선수,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희소질환을 앓고 있는 마라톤 스타 이봉주(51)가 수술을 마치고 고향인 충남 천안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4일 퇴원 후 재활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봉주 전 선수가 수술 경과가 좋아 허리·머리에 있던 통증이 사라졌다"며 "천안 시민들에게 성원에 감사하다는 연락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개최할 이봉주 기념 마라톤 코스도 설계해보라며 격려했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박 시장과 함께 이봉주를 찾아간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이봉주 선수가 수술 후 허리를 펼 수 있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오는 14일 퇴원 후 1년 간 통원 및 재활치료를 전념하겠다고 한다"며 "내년 천안에서 미국 보스턴마라톤 제패 기념으로 이봉주마라톤 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등 굽었던 '봉달이' 이봉주, 드디어 꼿꼿한 모습으로 등장
박상돈 천안시장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박 시장이 지난달 공개한 사진에는 이봉주가 2개월 전과 달리 꼿꼿이 허리를 편 모습이 담겼다.

이봉주는 1년6개월 동안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투병 중이다.
원인불명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렸다.

이봉주는 6시간30분에 걸쳐 척수지주막낭종 제거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서북구 성거 출신인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2001년 보스턴마라톤 1위 등으로 당대를 풍미한 '국민 마라토너'다.

천안시체육회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4월 이봉주의 고향 집을 방문해 시민과 공무원, 체육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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