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 접촉한 男 코로나 확진, 청주는..

입력 2021.06.12 09:54수정 2021.06.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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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도우미 접촉한 男 코로나 확진, 청주는..
(출처=뉴시스/NEWSIS)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접촉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청주 노래방발 감염자가 57명으로 늘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노래방 도우미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었던 40대가 전날 늦은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8일부터 미열 증상이 발현했다.

노래방 확진자의 40대 직장동료도 이날 추가 확진됐다. 이날 현재 청주 노래방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우미 13명, 손님 26명, 업주 등 접촉자 18명이다.

40대와 함께 지인의 확진에 따라 선제검사한 또 다른 40대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생활체육 동호인인 이들은 함께 운동하는 과정에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일부터 기침과 발열 증세가 나타나 진단검사를 한 30대와 20대 2명도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청주시는 지난 10일까지였던 코인노래방을 제외한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17일 자정까지 일주일 더 연장한 상태다.

노래방 관련 확진이 줄을 이으면서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122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도내 확진자 68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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