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장, 탑승 전 가방 뒤져봤더니 총알이...무슨 일이야?

입력 2021.06.10 08:27수정 2021.06.10 11:34
뭐야 이 사건...
제주항공 기장, 탑승 전 가방 뒤져봤더니 총알이...무슨 일이야?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항공기 (제공=제주항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제주항공 기장이 실탄을 소지한 채 여객기를 운항하려다가 적발됐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기장 A씨는 9일 오후 3시10분께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를 운항하기 전 보안 검색 중 가방에 실탄을 소지해 적발됐다.

검색요원은 A씨를 김포공항경찰대에 신고했다.
항공기 내에서는 총기, 총기부품, 실탄 등 총기류 소지가 금지된다.

A씨 대신 다른 기장이 해당 항공편에 투입되면서 여객기 이륙이 2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실탄 소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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