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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가에 소형전기차가 '둥둥'..인근 풀숲엔 시신이

90대 노부부에 일어난 사건

2021.05.29 12:50
물가에 소형전기차가 '둥둥'..인근 풀숲엔 시신이
(출처=뉴시스/NEWSIS)

[금산=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금산에서 소형 전기자동차를 몰다 하천에 빠져 실종된 부부가 끝내 숨졌다.

29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께 금산군 제원면 명암리 봉황천 800m 부근에서 전날 실종된 9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약 30분 뒤인 오전 10시 20분께 수색대가 2㎞가량 떨어진 강 하류 풀숲에서 A씨 부인이 숨져있는 것을 찾아냈다.

A씨 부부가 실종된 사실은 전날 오후 2시 59분께 한 시민이 봉황천에 2인승 소형 전기자동차 1대가 떠내려가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출동해 구조에 나섰지만 현장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차량 25대, 헬기 1대, 드론, 인력 120명 등을 투입해 이날 아침까지 수색을 이어왔다.

차량 발견 지점은 인근 도로에서 10m 아래 하천으로 주변에 추락 흔적과 부서진 백미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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