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께 차탄천 준설 작업을 위해 굴착기를 운전하던 A(55)씨가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물에 빠져 실종됐다.
현장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11시께 차탄천에 설치된 한 시설물 안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며 "작업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 이행 여부 등도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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