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차탄천 작업 중 실종된 50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5.07 14:50수정 2021.05.07 15:01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연천 차탄천 작업 중 실종된 50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경기 연천군 차탄천 사고 현장.(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연천=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연천군 차탄천 정비 작업을 하다가 물에 빠져 실종된 50대 굴착기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께 차탄천 준설 작업을 위해 굴착기를 운전하던 A(55)씨가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물에 빠져 실종됐다.

현장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11시께 차탄천에 설치된 한 시설물 안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며 "작업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 이행 여부 등도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