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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테니스 라켓으로.." 박나래, 과거 방송서 성추행 논란

흠...

2021.05.03 10:42
[단독] "테니스 라켓으로.." 박나래, 과거 방송서 성추행 논란
방송인 박나래가 지난 2016년 코미디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테니스 라켓에 몸통에 끼우고 손잡이 부분으로 개그맨 유상무의 사타구니를 수차례 추행하고 있다. 제보자 제공 ​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성희롱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방송인 박나래의 과거 성추행 의혹 영상도 재소환 됐다.

3일 한 누리꾼이 파이낸셜뉴스에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월 20일 방영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162회에서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 영상에서 박나래는 테니스 라켓에 몸통에 끼우고 손잡이 부분으로 개그맨 유상무의 사타구니를 수차례 추행하고 있다. 연기를 하던 유상무는 박나래의 행동에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코미디 프로그램이지만 제보자는 불쾌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 하니 방송 후 6개월 이내만 심의가 가능하다고 한다"라며 "공연음란죄로 신고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씨의 소속사인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금과 사회적 분위기가 달랐던 5년 전, 그리고 배우들 간 다양한 행동이 이뤄지는 코미디 프로그램의 영상까지 기사화 돼 걱정이 크다"라며 "당시 방송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황을 알고자 방송사에 문의했지만 스탭들이 전부 바뀐 상태라 정확한 답변을 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씨는 지난 3월 23일 유튜브 예능 방송 '헤이나래'에서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다 사타구니 쪽으로 인형의 팔을 밀어넣는 등의 행동을 보여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달 3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박나래를 상대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씨는 지난 달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목포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박씨는 "저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 같아서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더 반성할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실수 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단독] "테니스 라켓으로.." 박나래, 과거 방송서 성추행 논란
지난 달 30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방송인 박나래. 뉴스1 제공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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