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 2대 '쾅' 술취한 운전자 잡고보니 직업이..

입력 2021.04.13 12:57수정 2021.04.13 14:02
가지가지하네
주차된 차 2대 '쾅' 술취한 운전자 잡고보니 직업이..
©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 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중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경위는 전날 오후 7시38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한 음식점 인근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2~3m가량 떨어진 지점에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 이상인 0.166%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차를 빼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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