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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5개월째 식당 영업 봉쇄' 프랑스, 부유층 비밀만찬 적발

부유층은 코로나에 안걸리나요?

2021.04.11 09:45
'5개월째 식당 영업 봉쇄' 프랑스, 부유층 비밀만찬 적발
[서울=뉴시스]프랑스 경찰이 파리의 한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을 연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9일 벌금을 부과하고 식당 주인을 코로나19 규제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BBC 등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 트위터> 2021.4.1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랑스 경찰이 파리의 한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을 연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9일 벌금을 부과하고 식당 주인을 코로나19 규제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BBC 등이 10일 보도했다.

파리 경찰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소음 민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한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 모임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비밀 만찬 참석자들에게는 코로나19 규제 조치 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AFP 통신은 만찬 참석 비용이 1인당 220유로(약 30만원)라고 전했다.

프랑스 경찰은 며칠 전 파리 시내의 또다른 고급 식당에서 열린 정부 고위 관리들의 비밀 만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는데 또다시 부유층들의 비밀 만찬이 열린 것이다.

프랑스 민간 TV 채널 M6가 지난 2일 방영한 정부 고위 관리들의 비밀 만찬 몰래카메라에는 캐비어, 샴페인, 송로버섯 등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5개월째 식당 영업 봉쇄' 프랑스, 부유층 비밀만찬 적발
[릴(프랑스)=AP/뉴시스]2020년 10월8일 프랑스 북부 릴의 한 카페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들이 텅 비어 있다. 프랑스 경찰이 파리의 한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을 연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9일 벌금을 부과하고 식당 주인을 코로나19 규제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BBC 등이 10일 보도했다. 2021.4.11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코로나19 봉쇄 규정을 어기는 이런 모임은 "용납할 수 없다"며 조사를 지시했다.

경찰은 비밀 만찬이 지난 9일 파리 19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열렸으며 11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허용됐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5개월째 식당들의 영업을 전면 봉쇄하고 있다.
또 학교와 필수적이지 않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통행금지를 위반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135유로(약 18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50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9만8202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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