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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승리 점친 오신환이 꼽은 민주당 패착 "내곡동.."

빨리 투표함 뚜껑을 열어보고싶네요

2021.04.07 09:29
오세훈 승리 점친 오신환이 꼽은 민주당 패착 "내곡동.."
오신환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4인 비전합동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3.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오신환 전 의원은 7일 "선거는 권력을 바꿀 수 있다"며 "10% 이상 큰 격차를 벌려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책을 반성하고 태도를 바꾸는 의미"라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50% 이상 투표율이 나오면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대치는 55%다. (이렇게 되면) 10% 이상 격차라 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 안팎의 승부를 예상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 희망사항"이라며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격차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자릿수 이상 격차가 나면 '압승'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권이 연일 내곡동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패착'이라고 평가했다. 오 전 의원은 "한달 가까이 지났다. 오세훈 후보가 시민들 몰래 부동산 투기를 했고, 부당이익을 취했다면 지지를 철회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H 땅 투기 사건을 덮기 위해 민주당이 동원한 흑색선전"이라며 "박영선이란 인물은 보이지 않았다. 기승전 '내곡동'으로 선거를 치른 점에서 (민주당에) 패착이다"고 혹평했다.

여권이 '오세훈 심판론'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 박원순 성추행 사건으로 생긴 선거라는 것으로 시민들이 판단하고 있다"며 "거짓말 프레임은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오세훈-안철수 두 사람이 단일화에 성공했다"며 "국민의힘,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오세훈 후보로 결집하고 있다. 단일화 시너지 효과라 충분히 발휘된 선거"라고 '단일화'를 평가했다.

선거 이후 야권 재편에 대해서는 "안철수 대표가 양당 통합으로 더 큰 2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선거 이후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치러진다. '통합전당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선거 이후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심판론의 반사이익으로 오 후보가 앞선다는 평가에는 "오 후보가 갖고 있는 안정감, 경험, 경륜이 분명히 있다"고 오 후보를 치켜세웠다.


오 전 의원은 "네 차례 큰 선거에서 전패했다.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 후보를 크게 물어주셔야 문 정부가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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