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김현철 "여야 싸움이 아니고 문재인 vs 국민"

입력 2021.04.02 17:25수정 2021.04.02 17:43
아..네...
YS 아들 김현철 "여야 싸움이 아니고 문재인 vs 국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오른쪽)과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모식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0.1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2일 "이번 선거는 여야 후보들간의 단순한 싸움이 아닌 국민과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이라며 정권심판론에 무게를 실었다.

김 상임이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의 본질은 한마디로 아주 질 나쁜 여당 시장들의 권력형 성범죄에 따른 막대한 국민세금으로 치러지는 정권을 위한 선거"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기가 막힌 1년짜리 시장을 뽑다 보니 정책선거는 아예 물 건너가고 오로지 막말대잔치 진흙탕 선거로 전락했다"며 "여당은 어차피 망한 선거로 생각하고 흑색선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중도층은 돌아섰고 핵심지지층의 일부마저 붕괴되는 조짐이 보이면서 이제 문 정권의 몰락은 시간의 문제가 됐다"라고 했다.

김 상임이사는 "운동권 중 가장 질 나쁜 586주사파들이 권력을 장악하면서 불행의 씨앗은 뿌려졌다.
과거 군사독재정권시절 하나회가 연상된다"면서 "국민들과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이룬 민주화를 욕보이고 철 지난 이념으로 무장된 세력들이 권력을 잡고 야욕과 탐욕만을 챙기다 나라 전체 시스템마저 망가뜨린 반역죄인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우리 국민들도 이들의 파렴치하고 위선적이며 뻔뻔한 정체를 분명히 알게 됐다"며 "히틀러식 전체주의를 표방한 문재인 정권을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표로 심판해서 내년 대선엔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선거 혁명을 통해 이 지긋지긋하고 지저분한 정권을 하루빨리 청산하자. 그들이 저지른 모든 죄상을 낱낱이 밝혀 반드시 그 죗값을 치르게 하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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