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50대 남성 AZ백신 이상반응, 중환자실로 옮겨져..

입력 2021.03.29 14:36수정 2021.03.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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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50대 남성 AZ백신 이상반응, 중환자실로 옮겨져..
(출처=뉴시스/NEWSIS)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은 50대 환자가 이상반응을 보여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0일 입원 중이던 진해 지역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후 지난 27일 신경계 이상반응을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예방 백신과 관련된 이상반응 신고는 현재까지 277건이 접수됐으며, 대부분 경증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같은 병원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다른 40명은 별다른 특이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백신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어제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고위험 치료기관, 코로나19 치료 기관 등에서 총 2만2029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며 "4월1일부터 시행되는 75세 이상 일반 시민 백신 접종은 전체 대상자 5만3697명 중 65%인 3만4917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고, 미동의 인원은 8476명"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20%에 달할 정도로 위험성이 아주 높으니,꼭 백신을 접종 하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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