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의 아주 과감한(?) 역주행, 알고보니 역시나...

입력 2021.01.19 10:02수정 2021.01.19 10:42
으이구 진짜 못 났다
아반떼의 아주 과감한(?) 역주행, 알고보니 역시나...
[서울=뉴시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8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서부간선도로에서 아반떼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택시와 정면충돌했다. 2021.01.19. (사진=서울 영등포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서울 서부간선도로에서 음주운전 역주행 충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8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서부간선도로에서 아반떼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택시와 정면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반떼 운전자 A(32)씨와 동승자 B(32)씨는 허리 부상으로, 택시운전자 C(60)씨는 안면부 열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재산피해는 차량 화재로 1980만원이 발생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가 넘어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인원 75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신고 약 15분만에 차량 화재를 진압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아반떼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 조사 결과에 따라 동승자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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