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털이` 경력직의 노련한 수법, 전동퀵보드를 타고 다닌 이유

입력 2020.11.23 09:47수정 2020.11.23 09:52
광주 치평동, 풍암동을 돌아다니면서...
`차털이` 경력직의 노련한 수법, 전동퀵보드를 타고 다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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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대리운전 기사 행세를 하며 문이 열려있는 차량에서 금품을 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이달 22일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풍암동 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차량 5대에서 4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동퀵보드를 타고 다니며 대리운전 기사를 가장,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에도 차털이 행각을 하다 수감된 뒤 최근 출소했으며, 누범 기간 중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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