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갓길 사고 수습하던 50대, 지나가던 차량 피하려다가..

입력 2020.10.22 08:39수정 2020.10.22 09:28
20m 교량난간에서 떨어져
고속道 갓길 사고 수습하던 50대, 지나가던 차량 피하려다가..
(출처=뉴시스/NEWSIS)

[상주=뉴시스] 이은혜 기자 = 경북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갓길에 서 있던 운전자가 교량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50분께 영덕 방향 상주 화서면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3t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두 차량 운전자는 사고 수습을 위해 정차 후 갓길에 머물렀다.

이때 25t 화물차 운전자 A(55)씨가 지나가던 차량을 피하려다 20여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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