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나섰던 60대 숨진 채 발견, 1시간 30분만에..

입력 2020.10.19 09:30수정 2020.10.19 14:42
찾긴찾았는데~ㅠㅠ
등산 나섰던 60대 숨진 채 발견, 1시간 30분만에..
【서울=뉴시스】
[홍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18일 오후 9시39분께 강원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야산에서 등산에 나섰던 A(6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께 가족들에게 "18일 오후까지 돌아오겠다"며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18일 오후 8시7분께 경찰과 합동 수색에 돌입해 휴대폰 GPS 추적으로 1시간30여분 만에 A씨를 찾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고 두부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실족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18일 낮 12시께 고성군 간성읍 흘리 마산봉에서 등산에 나선 B(39)씨가 연락이 두절돼 수색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9일 2차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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