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서 아내와 조업 하다가 추락한 남편 사망

입력 2020.10.12 16:15수정 2020.10.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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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 아내와 조업 하다가 추락한 남편 사망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12일 오전 11시 48분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북동방 10m 해상에서 부부가 함께 조업에 나선 2.95t급 연안통발어선 B호 선장 A씨(73)가 통발줄이 발에 걸려 바다에 빠져 숨졌다. 사진은 통영해경 연안구조정이 A씨를 인양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2020.10.12.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12일 오전 11시 48분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북동방 10m 해상에서 부부가 함께 조업에 나선 2.95t급 연안통발어선 B호 선장 A씨(73)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아내와 함께 B호에서 조업 중 통발줄이 발에 걸려 해상으로 추락했다.

사고직후 A씨의 아내가 구조하려다 실패한뒤 거제소방서를 경유,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전 11시 59분께 현장에 도착해 주변해역을 수색하던 중 낮 12시 8분께 A씨를 발견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인양했다.

A씨는 인양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이동해 낮 12시 18분께 장승포항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59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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