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 탑차에 치여 실종된 여성 10시간만에 숨진채 발견된 곳이..

입력 2020.08.04 08:58수정 2020.08.04 10:14
사고지점에서 500~600m 하류지역 하천 인근에서 발견
15t 탑차에 치여 실종된 여성 10시간만에 숨진채 발견된 곳이..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3일 오후 8시29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서 지인 2명과 함께 보행하던 중 15t 탑차에 치인 60대 여성이 수로에 빠져 실종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을 하고 있다. A씨와 함께 지나던 2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진천소방서 제공) 2020.08.04.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지난 3일 오후 8시29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서 지인 2명과 함께 길을 가던 중 15t 탑차에 치여 수로에 빠져 실종됐던 A(66·여)씨가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직후 수색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께 중단했다가 4일 오전 6시께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대는 수색 재개 20분 만인 6시20분께 사고지점에서 500~600m 하류지역 하천 인근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탑차 운전자 B(28)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와 함께 길을 걷던 2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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