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모닝 운전자, 1.5㎞ 가량 역주행하다가..

입력 2020.07.02 07:33수정 2020.07.02 13:12
택시와 정면충돌
만취 모닝 운전자, 1.5㎞ 가량 역주행하다가..
[부산=뉴시스]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부산 도시고속도로 하행선을 1.5㎞ 가량 역주행하다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번영로에서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역주행해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남구 문현동 번영로(도시고속도로) 하행선에서 30대 A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1.5㎞ 가량 역주행하다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 기사, 60대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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