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쌀통'? 슬기로운 나눔생활 챌린지

입력 2020.06.17 13:22수정 2020.06.17 13:38
전북 군산대학교 학생회장-총장 등 릴레이 쌀 기부
'마르지 않는 쌀통'? 슬기로운 나눔생활 챌린지
(출처=뉴시스/NEWSIS)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 링크+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가 슬기로운 나눔생활 '마르지 않는 쌀통'이라는 기부 릴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군산대에 따르면 마르지 않은 쌀통 기부는 쌀 2㎏ 또는 이에 해당하는 6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이 기부 챌린지의 새로운 점은 기부 챌린지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가 챌린지 사이트( http://ksnu.kr/tong/ )를 통해 다음 참여자의 지명이 쉽게 이뤄지도록 지원했다는 점이다.

강건 총학생회장의 지명으로 곽병선 총장이 챌린지 기부자로 동참했고, 대학 보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수, 교직원, 학생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산대 곽병선 총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할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면서 "마르지 않는 쌀통 기부 챌린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현재 군산대 구성원 외에도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가 확산하고 있다.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센터장 강영숙 교수)는 우선 취약계층 거주지 3곳에 쌀통을 설치해 2㎏ 단위의 쌀을 매주 30개씩 갖다 놓아 필요한 사람들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르지 않는 쌀통'? 슬기로운 나눔생활 챌린지
(출처=뉴시스/NEWSIS)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