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7일 오후 11시 11분쯤 인천시 동구 작약도 북방 2.8km해상에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중이다.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형사기동정을 보내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 남성은 점퍼를 입고 있었다"며 "시신의 상태로 봤을 때 사망 시점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신을 인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며 "이날 오후 2시에 검사 결과가 나오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