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발견된 60대 변사체, 알고보니 2달 전에..

입력 2020.02.16 00:36수정 2020.02.16 11:05
실종된 상태였다
강가에서 발견된 60대 변사체, 알고보니 2달 전에..

[구미=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구미와 경주 등에서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구미시 고아읍 한 체육공원 강가에서 A(68)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낙동강 상류 구미시 해평면 숭선대교 부근에서 실종된 상태였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같은날 오전 11시30분께 경주시 감포읍 한 방파제 인근 해상에 50대로 추정되는 B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B씨는 인근 해역에 배를 몰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B씨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같은날 오전 8시50분께 울진군 기성면 한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C(60)씨가 바다에 뜬 상태로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C씨의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또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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