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6시5분 인천에서 이륙한 베트남항공 VN415편에 탑승했다. 이 남성은 비행기가 이륙한지 2시간만에 의식을 잃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의사가 30분 가량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 남성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여객기에 탑승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별 다른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현재로선 남자의 사인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해당 항공기가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시신을 인도받아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VN익프레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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