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자 때문에 박살난 가정, 초등생 자매 3명이 모두

입력 2020.02.03 00:46수정 2020.02.03 09:46
무면허로 운전하는건 대체...
무면허 운전자 때문에 박살난 가정, 초등생 자매 3명이 모두
2일 오후 4시43분께 포천서 SUV 차량 2대가 정면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사진=포천소방서 제공)
[포천=뉴시스] 이경환 기자 = 2일 오후 4시43분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 2차로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상대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자매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자매의 부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간 것으로 조사 됐으며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운전자의 음주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k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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