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심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현장은.. 반전상황

입력 2020.01.13 16:01수정 2020.01.13 16:38
현장에서 내국인과 외국인 20~30명을 발견
성매매 의심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현장은.. 반전상황
(출처=뉴시스/NEWSIS)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매매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불법체류자를 무더기로 단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30분께 남구 삼산동의 술집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성매매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내국인과 외국인 20~30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를 벌였지만, 성매매 등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

신분확인 절차 과정에서 불법체류자로 확인된 남성 2명, 여성 11명 등 총 13명은 출입국관리소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인된 불법체류자는 모두 태국 국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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