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열심히 하겠다"던 구하라, 일본 관계자 말은..

입력 2019.11.25 09:28수정 2019.11.25 09:40
"최근에는 완전히 밝음을 되찾았다" 충격 감추지 못해
"일본서 열심히 하겠다"던 구하라, 일본 관계자 말은..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구하라. (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2019.11.24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도 인기를 누리던 케이팝(K-POP)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비보에 대해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며 보도했다.

NHK는 지난 24일 '미스터' 등으로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은 한국의 여성 아이돌 카라의 전 멤버 구 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구 씨가 이달 14~19일 일본 후쿠오카(福岡)·오사카(大阪)·나고야(名古屋)·도쿄(東京)에서 콘서트도 진행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NHK의 해당 기사는 25일 오전 9시 현재 최근 24시간 간 NHK 기사 가운데 가장 많이 본 기사 랭킹 1위를 기록했다.

NHK 외에도 지지통신,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일본의 유력 언론들이 일제히 케이팝 스타인 구 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특히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 19일 도쿄에서 열렸던 구 씨의 콘서트는 만석이었다면서, 당시 구 씨가 "일본에서 열심히 하겠다!"며 강하게 말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구 씨가 지난 2010년 일본에서 '미스터'라는 곡의 엉덩이춤으로 한때 풍미했다고도 전했다.

신문은 일본 관계자가 구 씨가 "최근에는 완전히 밝음을 되찾았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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