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리 숨진 채 발견.. 매니저가 신고

입력 2019.10.14 17:20수정 2019.10.14 17:37
전날 18시30분경 통화 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주거지 방문
가수 설리 숨진 채 발견.. 매니저가 신고
가수 설리/사진=뉴스1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매니저는 최씨가 전날 오후 6시30분경 통화를 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주거지를 방문해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최 씨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그는 현재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고 있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예능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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