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9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시장에서 동생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동생 명의로 대출을 받은 뒤 상환하지 않았다. 이날도 "돈을 갚으라"는 동생의 말에 격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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