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 금일봉 전달

입력 2019.10.11 14:05수정 2019.10.11 14:42
지난 4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 위해 성금 기탁
文대통령 내외,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 금일봉 전달
【대구=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김정숙 여사과 대화하고 있다. 2019.10.0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1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청와대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태풍 피해로 실의에 잠긴 주민들을 위로하고 하루 빨리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금일봉을 전달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협회는 "성금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 강원, 경남 지역 등의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된다"며 "문 대통령 금일봉 기탁은 1차 특별재난지역이 선포와 동시에 결정된 것으로 성금모금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4월 10일 강원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노 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은 4773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red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