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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 결국..
입력 2019.08.10 13:16
수정 2019.08.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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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택시 잡는 사이에 도로에 누워..택시에 치여 사망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부산=뉴스1) 강대한 기자 =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10일 오전 4시 15분쯤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 앞 차도에 누워 지나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A씨(29)가 지인과 술을 마시다 다툰 뒤 지인이 귀가를 위해 길을 건너 택시를 잡는 사이 갑자기 도로로 들어가 1차선에 누운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택시는 도로에 누운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치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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