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걸리자 도주한 운전자가 사망한 이유

입력 2019.06.17 08:13수정 2019.06.17 09:15
가드레일 들이 받고 차량 밖으로 튕겨져 즉사
음주단속 걸리자 도주한 운전자가 사망한 이유
/사진=뉴시스

【의왕=뉴시스】이병희 기자 = 음주단속에 걸리자 도주하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숨졌다.

17일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의왕시 오전동의 교회 앞 도로에서 이모(46)씨가 몰던 마티즈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씨는 앞서 사고 10여 분 전인 같은 날 오후 11시23분께 사고 현장에서 7㎞ 떨어진 의왕시 고천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걸리자 도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과천방향으로 도주한 이씨를 쫓던 경찰은 사고 차량을 발견한 뒤 근처에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eee9405@naver.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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