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감독은 신암초를 1982년 졸업(28회)했으며 고재현 선수와 김세윤 선수는 2012년(59회) 졸업했다.
이날 2교시에 진행된 손편지 쓰기 행사는 5학년 학생들 모두가 참여했으며 청소년축구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축하하고 청소년 국가대표선수와 학교 선배들을 응원했다.
편지에는 각자의 응원 메시지와 재치 있는 그림들로 모든 선수들에게 승리의 에너지를 전달하려고 했으며 선배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과 자랑스러움이 담겼다.
이 학교 5학년 정진형 군은 “감독님과 선수들이 우리학교 선배님이신 게 자랑스럽고 저도 멋진 후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숙 신암초 교장은 “선배들이 축구부로 뛰던 운동장에서 오늘도 후배 선수들이 훈련을 받으며 훌륭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눈부신 활약은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커다란 희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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