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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쳐가지고", "삼류쓰레기 소설" 윤지오가 발끈한 까닭

윤지오는 결국 모욕 혐의로 피고소를 당했다

2019.04.23 20:02
"미쳐가지고", "삼류쓰레기 소설" 윤지오가 발끈한 까닭


박훈 변호사 통해 서울경찰청에 고소장…강남서 수사
"장자연 억울한 죽음 이용"…윤지오 "허위사실" 반박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박혜연 기자 = '고(故)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의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씨(32·본명 윤애영)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작가 김수민씨가 제기한 윤씨 고소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게 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3일 김씨가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를 통해 제출한 고소장을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한 뒤 강남경찰서에 내려보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씨가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윤씨는 A씨의 성추행 사건 외에는 본 것이 없는데도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고 주장해 왔다. 윤씨가 봤다는 리스트는 수사 과정에서 수사 서류를 본 것이라는 사실이 김씨의 폭로로 밝혀졌지만 윤씨는 이를 '조작'이라고 한다"며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씨가 "미쳐가지고", "삼류 쓰레기 소설을 쓰고 있어" 등 표현을 써 가면서 김씨를 모욕하고 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윤씨의 책 '13번째 증언'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구하며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박 변호사는 "윤씨가 정정당당하게 경찰 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경찰에 윤씨에 대한 출국 금지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윤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작가라는 분이 정직하게 글쓰세요"라며 "(김씨가) 수많은 거짓말을 했고, 거짓말을 공개적으로 했으니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모욕죄로 처벌받으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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