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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래방서 여군 성추행한 상사의 비겁한 변명

혐의 부인하며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주장

2019.04.12 11:34
노래방서 여군 성추행한 상사의 비겁한 변명
[자료사진] © News1
18일 공군본부서 첫 재판…공군 "추가 피해자 전수조사"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노래방에서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남 사천의 훈련비행단 소속 공군 대령이 구속기소됐다. 첫 재판은 오는 18일 열린다.

하지만 A 대령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8일 강제추행 혐의로 A 대령을 구속했다"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거쳐 (3월)19일 공소를 제기했고 오는 18일 공군본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군 조사 결과 A 대령은 지난해 11월 중순 부대 회식을 마친 뒤 부하 여군 B씨를 인근 노래방으로 불러 성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지난 2월말 이 사건을 신고했다.


공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 여부 확인에 대해 "헌병과 검찰보다는 감찰과 양성평등담당관 계통으로 전수조사·개별상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비행단은 갓 임관한 소위들에게 초급 비행 훈련을 시켜 조종사로 키워내는 곳이다. 공군 장교들은 여기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위계질서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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