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만에 여섯 쌍둥이 출산한 산모

입력 2019.03.18 16:31수정 2019.04.04 13:48
여섯 아이들은 793g~1.3kg 무게로 태어나
9분만에 여섯 쌍둥이 출산한 산모
[사진=The Woman's Hospital of Texas 페이스북]

미국의 한 산모가 9분만에 여섯명의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다.

18일(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 등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여성병원에서 산모 델마 치아카가 아들 넷, 딸 둘의 여섯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여섯 아이들은 793g에서 1.3kg 사이의 무게로 태어났다.

아이들은 출산 직후 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옮겨졌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여성병원은 페이스북에 "여섯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47억분의 1인 것을 알고 있는가? 치아카의 여섯 아이들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모와 의료진이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치아카는 두 딸에게 지나와 주리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머지 아들들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쌍둥이 #출산 #여섯쌍둥이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