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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앞둔 36세 무직 남성 "이직만 8번…평판 안 좋아"

2025.12.09 12:24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국적 예비 신부와 결혼을 앞둔 남성이 지난 8일 방송한 KBS 조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사진=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튀르키예 국적 예비 신부와 결혼을 앞둔 남성이 이직을 8번 해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일 방송한 KBS 조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남성은 "내년 5월에 국제결혼을 앞둔 36살 예비신랑"이라며 "문제는 잦은 퇴사다. 12년 동안 8번 이직했다"고 했다.

그는 "튀르키예 국적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소개팅 어플을 통해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은 퇴사 이유에 "성격이 많이 덜렁거리는 탓에 독단적인 판단으로 사고를 친다"며 "잦은 트러블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골프장 식당 직원으로 일 했었는데 안 좋게 나왔다. 서빙 중에 손님이 메뉴판을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얘기 했다. 나중에 들으니 손님이 골프장 부회장 지인이더라"라고 말했다.


남성은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며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는데 평판이 안 좋아서 권고사직을 당했다"고 했다.

그는 "다시 전공을 살려서 사회복지업으로 취업하고 싶은데 경력이 많다보니 연봉을 많이 줘야 돼서 연락이 안 온다. 회사에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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