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자신의 거주지를 캐묻는 스토킹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우려를 호소했다.
서동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서 도봉구 주민들과 함께 약 60㎏ 분량의 김치를 담그며 봉사에 나섰다.
한 이웃이 "저번에 어떤 여자가 서동주씨 보러 왔다면서…"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진 영상에는 여성으로 들리는 한 스토커가 이웃에게 "서세원 씨 따님 서동주 씨가 거기 산다고 들었다"며 구체적인 집 위치를 캐묻는 녹취가 담겼다.
이에 대해 서동주는 "그분 여자 아니고, 남자예요. 여자인 척 목소리를 변조한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동주는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다"며 "진짜 무섭다"고 토로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10월 소셜미디어에 정체불명의 인물이 이웃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거주지를 캐묻는 녹취를 공개하며 "내일 신고해 봐야겠다"고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지난 6월 4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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