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현영이 가수로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현영이 허영만과 함께 수원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은 "옛날에 노래도 부르지 않았냐"며 현영의 가수 활동을 언급했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현영은 2000년대 중반 가수로 활동하며 '누나의 꿈', '차차차', '연애혁명' 등을 발표했다.
현영은 "곡을 내긴 정말 많이 냈다. 5집까지 냈다"며 "'누나의 꿈'이 엄청 유명했다. 여름에 '누나의 꿈'이 도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 곡이 '연애혁명'이다. 한때 이효리 씨보다 인기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망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허영만이 "살림하고 방송하고 사업하는 것도 있느냐"고 묻자 현영은 "이렇게 바쁘게 시간을 쓰면 5년 후, 10년 후 삶에서 바쁘게 지낸 게 티가 나더라"고 했다.
그는 "지금 제가 뷰티 쇼호스트 4년 차다. 새로운 내가 하나 자라고 있는 느낌"이라며 "브랜드로 하나가 커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충분히 가져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