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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옥순·경수, 눈물의 결혼식…화동은 두자녀

2025.11.10 09:15  
'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가명)가 결혼했다.

옥순은 9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옥순은 2층에서 경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했다. 옥순 아들 선우와 경수 딸 지유가 화동으로 등장, 반지를 전달했다. 22기 현숙이 축사를 했다.

옥순은 "오빠는 터널 끝에 마주한 빛"이라면서 "반갑기보단 눈이 부셨고, 언젠가 날 떠날까봐 무서웠다. 근데 오빠가 준 무한한 사랑이 나를 바꿨다"며 눈물을 쏟았다.

경수 역시 "나는 솔로에 지원하라고 말해준 직장 동료, 나를 통영에 갈 수 있게 허락해준 남규홍 PD님 감사하다"면서 "처음 소개할 때 '모두 여기서 좋은 인연 만들어서 성대한 결혼식 하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게 내가 된 것 같다. 선우를 혼자 키우면서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정말 인연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며 울컥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ENA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 올해 5월 "혼인신고했다"고 알렸다. 옥순은 미혼모로, 아들을 홀로 키웠다.
8급 행정공무원이었느나, 방송 후 인플루언서로 전향했다. 경수는 전처와의 사에서 낳은 딸이 있다. 외국계 광고회사 미디어 디렉터로 일하다, 퇴사 후 옥순 일을 돕고 있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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