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이민정이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 29일 공개한 유튜브 예능 '최자로드'에서 함께 식사했다.
식사 중 최자는 "영화제에 몇 번째로 가본 거냐"고 물었다. 이민정은 "난 그렇게 큰 영화제는 처음 가본다"며 "완전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그는 "엠마 스톤이랑 악수했는데 귀찮을까봐 사진 찍자고 말은 못했다. 옆에 케이트 블란쳇이 지나가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줄리아 로버츠 온다고 파파라치들이 와있는데 나보고 비켜달라더라"라며 "나 비켜야 되나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물에 빠질 것 같은 느낌으로 우리는 떠밀렸다"고 했다.
이어 최자는 "개코랑 이민정이 현대고등학교를 나왔고 나는 그 바로 옆에 있는 고등학교 출신이다. 한 10명 정도 되는 크루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개코가 고등학교 때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다"며 "둘 다 못생겼는데 걔는 인기가 많아서 좀 싫었다"고 했다. 이에 이민정은 "난 아니었지만 내 친구들도 개코를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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