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이 당첨됐구나' 생각해서 무심결에 다른 복권으로 넘겼는데..." 19일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80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충남 서산시 한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를 구매하고 가끔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며 "가게를 운영하며 잠시 휴식 시간에 스피또 복권이 생각나서 복권을 긁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스피또 복권을 여러 장 빠르게 긁었고 처음에는 '1000원이 당첨됐구나' 생각해서 무심결에 다른 복권으로 넘겼다"며 "복권을 다 긁고 난 후 당첨된 복권만 모아서 다시 확인을 했는데 5억원에 당첨된 복권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1등이 맞는지 재차 확인을 했고 당첨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1억원은 빚을 갚는데 쓰고 나머지 금액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경기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남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18년을 선고 받은 어린이집 원장이 또다른 아동학대 등이 드러나 추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원장 A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500만원 등을 선고했다. 또 원아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B씨와 A씨의 딸 C씨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등을 내렸다. A씨는 2022년 9~10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던 만 7개월~만 3세 원아의 등을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는 아동을 허위로 등록해 보조금 420여만원을, 비슷한 시기 딸을 어린이집 교사로 등록해 보조금 170여만원을 각각 부정수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2022년 9~10월 어린이집 원아를 신체적으로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부장판사는 "A씨는 원장으로 어린이집 업무에 대해 아동학대를 하는 것을 방치했고 영유아를 학대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아동들은 돌을 채 지나지 않고 2~3세 불과해 표현을 하지 못해 아동 특성에 맞게 보육해야 하는 데 신체적 위력을 반복해서 가하는 등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앞서 A씨는 2022년 11월10일 생후 9개월 된 피해 아동 천모군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를 엎드린 자세로 눕히고 머리까지 이불을 덮어 쿠션을 올린 뒤 그 위에 엎드려 약 14분간 압박해 천군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 2월 징역 18년을 확정 선고 받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김원준(51)이 늦둥이 딸을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14세 연하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원준은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칭하며 이렇게 밝혔다. 김용건이 "아내 집에 임대로 사냐"고 묻자 김원준은 "장난삼아 부르던 애칭이 호칭이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검사인 아내에 대해 "배울 점이 많고 완벽 자체다. 직장에서도 일도 잘 하고, 워킹맘으로도 완벽하다"고 치켜세웠다. 김원준은 현재 인천 송도에 산다. 아내의 부모가 사는 곳이다. 그는 "아내가 지방에서 근무 중이다. 육아를 내가 맡게 됐는데 장모님에게 수시로 조언을 구한다"고 했다. 장모와는 띠동갑이라고 했다. 김원준은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아내와 첫째 딸 예은(8) 양과 둘째 딸 예진(3)양을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035900)(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가 2년간 2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19일 JYP에 따르면 박진영은 2022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해외 취약계층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사재 5억 원을 기탁, 월드비전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박진영은 국내외 환아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2022년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 5억 원, 2023년에는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총 10억 원까지 지난 2년간 개인 사재 20억 원을 쾌척했다. 수장 박진영의 선한 영향력은 소속 가수들에게로 이어졌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는 2023년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기부 행렬에 동참, 월드비전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리노는 2024년 1월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 원을 기부, 월드비전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창빈과 현진도 2023년 3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에 써달라며 더프라미스에 성금을 기탁하고 더프라미스 '아너스클럽' 2023년 2호, 3호 회원이 됐다. 더불어 트와이스 나연과 있지(ITZY) 류진도 뜻깊은 기부 활동을 통해 각 기관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1호' 회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JYP는 2024년에도 소속 아티스트,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다각도 사회 환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는 뜻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양이 군복무 시절을 회상했다. 19일 오후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밖으로 나온)대성'에서는 빅뱅 태양이 출연한 가운데 커피 얘기가 나왔다. 이날 배우 주원이 군인 시절을 떠올리며 "예초병을 했는데, 그걸 왜 하고 싶었냐 하면 간부님이 외부에서 음료수를 사다 주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난 다른 것보다 아메리카노가 너무 먹고 싶은 거야"라고도 덧붙였다. 이를 들은 태양이 "난 군대에서 커피를 처음 시작했다"라고 고백해 대성, 주원, 빈지노 등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원래 커피를 안 마셨는데, 오전에 잠이 너무 많아서 군대에서는 졸려서 안 되겠더라. 그때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나의 유일한 군대 일상에서의 행복이 점심 먹고 PX에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디저트를 먹는 거였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집대성'은 겉으로는 하이테션의 소유자이지만, 알고 보면 레슨 말고 집밖에 모르는 '집돌이' 대성이 다채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집 밖 나들이 토크쇼 콘텐츠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