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제대로 안해서 벌금 내야하는 운전자

입력 2019.03.22 11:13수정 2019.04.04 15:27
36만원의 벌금을 내야하는 이유는?

세차 제대로 안해서 벌금 내야하는 운전자
[사진=뉴사우스웨일스 경찰 페이스북]

호주의 한 운전자가 세차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6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21일(현지시간) 호주 야후7뉴스에 따르면 차를 제대로 세차하지 않은 호주 운전자가 뉴사우스웨일스경찰에게 적발됐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교통 및 고속도로 수사대는 21일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적발 사례를 게시했다.

경찰은 "차를 제대로 세차하지 않았다. 448호주달러(약 36만원)의 벌금과 벌점 3점 부여. 세차시 자동차 번호판 씻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의 차체는 깨끗한 편이지만, 왼쪽 하단의 번호판이 먼지와 흙 등으로 뒤덮인 상태였던 것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법에 따르면 차량 번호판은 최대 20m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번호판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교통위반 탐지 장치의 인식을 방해하는 변형 등이 가해지면 안된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가 재판에 넘겨지게 되면 2200호주달러(약 176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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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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